[인터뷰투데이] 정·관계 고위 향한 '수산업자 사기 사건' 파장은? / YTN

2021-07-06 5

■ 진행 : 이승민 앵커,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김광삼 / 변호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현직 부장검사부터 언론인, 정관계 인사들에게 전방위로 금품을 뿌린 가짜 수산업자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.


여기에 야당이 현 정부 들어 특별사면을 받은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자 청와대는 당시 사면 기준에 부합했다며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.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

[김광삼]
안녕하세요.


자칭 수산업자라는 김 모 씨와 관련된 사건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. 김 모 씨사라는 사람이 과연 어떤 인물이길래 이렇게까지 사건이 커지는 건가요?

[김광삼]
원래 김 모 씨는 마을 사람들의 얘기에 의하면 고향이 아마 포항 쪽, 구룡포 그쪽이라고 얘기가 되고 있어요. 그런데 슬리퍼 신고 다니고 바닥에 떨어져있는 담배꽁초를 추워서 피는 그 정도 어려운 사람이었다고 합니다.

그런데 2017년도에, 그 이전에 사기행각이 있었는데 본인이 변호사 사무장이라고 하면서 굉장히 어려운 사람들 있죠. 파산인이나 면책 관련한 사람들로부터 사기를 친 거죠. 그래서 1억 6000만 원 사기 친 걸로 입건이 됐었는데 한 7년 정도 도망을 다니다가 2017년도에 잡히게 돼요.

그래서 징역 2년을 선고받거든요.그런데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수감이 되었는데 그때 모 언론인 출신이면서 공직자 출마했다가 구속된 사람과 거기에서 만나게 돼요, 송 모 씨라고. 그래서 송 모 씨를 통해서 집행을 종료한 다음에 나와서 인맥을 굉장히 넓히게 되는 거죠. 그런데 이 송 모 씨가 사실상 보수언론의 취재기자를 했었고 또 지금 국민의힘에 몸을 담았던 사람이에요.

그러다 보니까 김무성 전 대표랄지 정치인들을 소개시켜주고 박영수 특검이 본인의 변호인이었다고 합니다. 그래서 박영수 특검까지 소개를 시켜주면서 이 사람이 굉장히 인맥이 엄청 넓어졌겠죠. 정치 아니면 검찰 분야 그다음에 언론 분야 이렇게 되면서 본인이 사고를 치기 시작했는데 사기금액이 굉장히 많아요.

그러니까 오징어와 관련된 투자를 하면 몇 달 안에 몇 배로 불려주겠다, 그런 취지로 하니까 사실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이 사람이 그냥 일반적인 수산업자도 아니고 슈퍼카도 가지고 있죠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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